B&O의 a8입니다.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고, 또 독특한 디자인으로 쉽게 눈에 띄고 기억도 잘 남는 모델입니다.
최초 발매시점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으나 여전히 동가격대 오픈형 이어폰 추천목록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명품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24만원이나 되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참 저렴하고 성의없어보이는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요새 저렴한 이어폰 뿐만아니라 스마트폰 구입시 들어있는 번들이어폰도 이것보다는 훨씬 더 잘 나오지요...
출시된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제품과 리뉴얼 전 제품으로 신형/구형으로 구분하며
신형은 구형에 비해 중저음이 보강되었다고 합니다.
( 블랙, 오렌지, 옐로우, 그린, 화이트 색상이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폰용 리모트가 포함된 모델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
3.5mm 잭입니다. 디자인 덴마크, 마데인 차이나..
줄이 너무 얇아서 좀 불안불안 합니다.
패키지만큼이나 요새는 보기 힘들정도로 얇은 선입니다.
단선도 걱정되고, 줄도 잘 꼬입니다.
이어폰을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와 유닛에 씌울 수 있는 이어솜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오르바나 에어나 파워비츠2도 a8과 마찬가지로 행거형 디자인이지만 행거가 고정되어 있는 반면에
a8은 행거가 위아래로, 유닛부분은 수평으로 움직이면서 위치조절이 가능합니다.
파워비츠 와이어리스2와 비교사진
신형이 구형에 비해 중저음이 보강되어 올라운드라고 들었었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보강된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저음부가 약합니다.
사실 오픈형 이어폰 중에 중저음이 약한 경우가 많지요.
저음이 사라지고 중고음이 시원시원하게 들리니, 같은 곡을 들어도 새로운 음악을 듣는 기분입니다.
힙합이나 EDM등 음악을 듣는데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보컬이나 어쿠스틱이 두드러지는 음악을 듣기에는 좋았습니다.
요약
1. 패키지나 얇은 선이 다소 싼티 남
2. 출시된지 오래됬음에도 수려한 디자인
3. 매우 약한 저음
4. 중저음을 잊을만큼 잘 뻗는 중고음
참고로 a8의 경쟁모델로 많이 꼽히던 오르바나 에어의 경우는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반면 a8의 경우는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a8은 짝퉁 모델이 많이 유통되고 있으니 중고구입이나 오픈마켓에서 구입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워비츠 와이어리스2 이어폰 http://snail-ib.tistory.com/9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to G4 / moto g 4th (0) | 2016.07.23 |
---|---|
클립쉬 R-14M (0) | 2016.07.21 |
샤오미 건전지 (0) | 2016.07.09 |
파워비츠2 와이어리스 (0) | 2016.07.09 |
아이폰3GS (0) | 2016.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