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 헬릭스2 입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Core M570 (1.10Ghz) Intel HD Graphics 5300
RAM : 8G
저장장치: SSD 256G
배터리: 2cell (프로키보드 사용시 배터리 추가)
무게: 본체 0.89kg, 프로 키보드 포함 약 1.7kg
스크린: 11.6 inch, FHD IPS, Touchscreen
기타: 와콤EMR, 지문인식, 셀룰러(LTE), 전면 200만, 후면 500만화소 웹캠 

 

흥행한 제품은 아니지만 요새 보기 드문 와콤EMR과 셀룰러 탑재로 한 번쯤은 그 이름을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in 1 제품으로 테블릿으로 사용하다, 도킹 키보드와 연결해 노트북처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 측정 무게를 측정해보니 본체가 약 0.8kg, 프로 키보드 포함시 1.7kg 입니다.

본체는 액정이 조금 더 큰 아이패드 프로 12.9(723g)보다 조금 더 무겁습니다. (아이패드 9.7은 437g)

키보드독을 포함하면 1.7kg로 중형크기의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프로 키보드는 별매로 300불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씽크패드의 상징인 빨콩이 포함된 백라이트 키보드, 추가배터리, USB, 디스플레이 포트 등 확장을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석 방식으로 연결되는 2 in 1 태블릿과 다르게 완전한 형태로 결합을 지원하며

일반 노트북처럼 자유자재로 모니터 각도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프로키보드에만 해당)

 

 

 

아마, 헬릭스를 구매하거나 고려중이신 분이 있다면 그 중 9할은 와콤 때문일 겁니다.

저는 와콤 UP-818E 펜에 플렉스심을 장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펜도 두꺼우면서 무겁지 않아 손에 착 감깁니다.

 

 

구매 후 원노트를 이용해 필기를 해봤습니다.

아이패드, 와콤AES 등 필기를 위해서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왔는데, 다른 제품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필기감이 좋습니다.

펜이 스크린과 어느 정도 멀어져도 인식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긴 호버링 거리)

펜 사용시 손바닥을 인식하는 경우가 전혀 없었습니다.

확실히 와콤EMR이 갖는 장점이 큽니다.

 

 

 

장점

 와콤EMR 탑재
우수한 키보드의 키감
M코어 사용으로 무소음
각도 조절 가능한 액정
셀룰러, 지문인식 등 기능

 

단점

너무 비싼 가격
지나치게 무겁고 비싼 프로키보드
넓은 베젤
(90년대가 떠올는) 투박한 디자인

 

총평

다른 2 in 1 윈도우 태블리싱 갖고 있지 못한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으나

모든 것을 상쇄해버리는 가격, 무게, 디자인

그러나 펜을 자주쓰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헬릭스2 보다 나은 대안은 찾기 어려울 것.

 

 

 

 

 

 

ASUS T100HA 간단 사용기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HA 입니다.

T100의 후속모델로 T100과는 달리 체리트레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세서 : 아톰 체리트레일 /intel Quad-Core Atom x5-z8500 (2M Cache, up to 2.24 GHz)
운영체제 : 윈도우10 (64비트)
메모리 : 4GB DDR3
스토리지 : 64GB EMMC
스크린 : 25.65cm(10.1인치)  LED IPS / 1280X800, 16:9 / 터치 / 글래어
무선네트워크 : 802.11 a/g/n 
두께 : 8.45 mm
무게 : 태블릿 580g, 도킹키보드 보함 1.04kg
기타 : 전후면카메라, sdxc, 블루투스 4.0, 
USB2.0, Type-c, Micro HDMI

 

 

램은 2G / 4G, 스토리지는 32G / 64G 로 옵션별로 상이합니다.

T100HA는 핑크, 블루, 화이트 그레이. 총 4가지 색상이 판매중이고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핑크' 제품입니다.

흔히 요새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은은한 '로즈골드' 컬러와는 거리가 멀고 더 진한 '핫핑크'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저가형으로 나온 제품 치고 훌륭합니다.

메탈 재질로 단단하고 마감도 깔끔하고, 태블릿의 전원버튼도 흠잡을데 없습니다.

키보드와의 결합도 매우 훌륭합니다.

2 in 1 제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아마 누구도 2 in 1인 것을 눈치채지 못할 겁니다.

키보드독과 본체와의 체결도 강하게 되어, 본체부분을 잡고 들고 흔들어도 분리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윈도우 태블릿과 달리 스크린 하단에 윈도우 버튼이 없습니다.

 

반면 키보드독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키보드 자체 외부 만듦새도 저렴하고 조악한 느낌이 들며, 타건하는 느낌도 좋지 않습니다.

터치패드 사용감은 나쁘지 않으나 클릭시 소음과 들어가는 느낌이 조잡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조잡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키배열도 나쁘지 않고, 태블릿들에 나오는 슬림키보드 처럼 눌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저 조악할 뿐..

 

T100ha 키보드 영상

 

 

해피해킹 프로 type-s , 로지텍 K811 키보드와 비교사진입니다.

두 키보드보다 약간 작습니다. 오른쪽 시프트 키가 조금 작긴 하나 큰 무리 없이 타이핑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미니3와 비교사진입니다.

T100HA 는 10.1인치, 아이패드 미니3는 7.9인치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사진입니다.

T100HA는 10.1인치 /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로 스크린 크기가 약간 차이납니다.

스크린 사이즈에 비해 좌우 베젤 너비가 상당히 차이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게를 측정해보니 태블릿은 592g (스펙 580g)

키보드 독 포함 1.086kg (스펙 1.04kg)

보통은 스펙보다 조금 낮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더 높게 나왔습니다.

아이패드 에어는 516g (460g+ 강화유리)

아이패드에어 +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 849g

아이패드 에어 +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 945g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와 T100HA의 비교.

 

 

장점

체리트레일, 4G램으로 인터넷 서핑, 영상감상, 문서작성 등에 부족함이 없는 사양

전체적으로 퀄리티 높은 마감

작은 사이즈, 1kg에 가까운 무게

저렴한 가격

 

단점

조금 조잡한 키보드와 터치패드 클릭감

넓은 스크린 베젤

조금 더 뺄 수 있을 것 같은 무게

SSD가 아닌 EMMC, 게다가 적은 용량

태블릿에 usb 2.0 의 부재 (키보드독에만 존재)

 

총평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리트레일, 4G RAM의 괜찮은 사양을 가지고 있음.

특히 직구나 중고거래시 구할 수 있는 동가격대 제품 중 최고의 가성비.

 

자주 휴대하며 웹서핑, 간단한 문서작업 등을 하기에 적당하며,

스마트폰 사용으로 집에 PC가 없거나 맥을 메인으로 사용하며 보조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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